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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12일 저녁 日-아세안 정상회의…러·중 동시 견제 나설 듯

등록 2022.11.12 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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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오늘 저녁 아세안 정상들과 회담

우크라 침공, 대만해협 등 언급하며 러·중 견제할 듯

[프놈펜=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12.

[프놈펜=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12.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2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의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염두에 두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힘을 배경으로 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연계를 호소할 것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저녁 일본과 아세안 회원국과의 정상회의에 참석해 내년 우호협력 관계가 50주년을 맞는 것을 언급하면서 "내년 12월을 목표로 도쿄에서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싶다"고 호소할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는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고 핵무기에 의한 위협이나 사용은 용납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 전체에 명확한 메시지를 낼 필요성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을 염두에 두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힘을 배경으로 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와 경제적 위압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연계를 호소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아세안의 경제 회복,  탈탄소화, 식량안보 강화 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NHK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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