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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선언 채택…"대부분 우크라이나 침공 강력 비판"

등록 2022.11.19 15:59:55수정 2022.11.19 16: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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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태국 방콕 퀸시리킷 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Retreat 세션2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19. kmx1105@newsis.com

[방콕=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태국 방콕 퀸시리킷 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Retreat 세션2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19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대부분이 강력히 비난한다는 내용을 담은 정상선언을 채택했다.

AFP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는 이날 태국 방콕에서 그간 논의한 결과와 성과를 담은 정상선언을 채택하고서 폐막했다.

정상선언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거의 모든 국가가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전쟁이 헤아릴 수 없는 인적 피해를 초래해 이미 약화한 세계경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명기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와 관련해서 정상선언은 "다른 견해와 평가가 있었다"고 밝히는데 머물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 침략을 둘러싸곤 각국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러시아를 비난하는 미국과 서방국, 경제제재에 반발하는 러시아와 제재에 참여하지 않는 중국 등 일부 국가의 주장을 절충하는 형태로 기술을 조정했다.

정상회의는 자유무역의 추진과 연관 인프라 투자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서 23개 항목의 합의를 했다.

지구 온난화 가스 배출을 삭감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행을 포함하는 과제에 대처하고자 더욱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회원국의 노력을 가속할 방침을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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