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코로나 확산에 속락 개장...H주 3.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방역조치 완화를 둘러싼 선행 불안감에 리스크 회피 매도가 선행, 4거래일째 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8일 대비 338.39 포인트, 1.88% 밀린 1만7654.15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29.05 포인트, 2.11% 떨어진 5996.35로 출발했다.
중국인민은행이 기준 대출금리 LPR(최우량 대출금리) 1년물과 5년물 모두 동결한다고 발표했지만 예상대로인 만큼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다.
훠궈주 하이디라오가 7.74%, 맥주주 바이웨이 6.25%, 스포츠 용품주 리닝 4.93%, 안타체육 3.83%, 의류주 선저우 국제 4.90%, 화룬맥주 4.55%, 전동공구주 2.9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44%, 유제품주 멍뉴유업 2.44%, 생수주 눙푸 산취안 1.52% 하락했다.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은 3.11%, 한썬제약 2.84%, 스야오 집단 1.09%, 야오밍 생물 1.6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6.01%, 인허오락 5.56%, 홍콩교역소 3.06%, 전기차주 비야디 1.41%, 자동차주 지리 HD 2.68% 떨어졌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4.63%, 징둥닷컴 4.86%, 게임주 왕이 3.6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5.11%, 검색주 바이두 2.45%, 스마트폰주 샤오미 3.1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11%, 컴퓨터주 롄샹집단 2.30% 내렸다.
반면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는 1.06%, 중은홍콩 0.42%, 중국은행 0.38% 올랐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514.10 포인트, 2.86% 대폭 내려간 1만7478.4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8분 시점에 184.21 포인트, 3.01% 급락한 5941.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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