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코로나 확산·정책 기대에 혼조 마감...상하이 0.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3일 코로나19가 다시 크게 확산하면서 경제활동에 대한 악영향을 우려한 매도가 선행한 가운데 경기지원 정책 기대감으로 일부 매수가 유입, 혼조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97 포인트, 0.26% 반등한 3096.91로 거래를 끝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원유가 강세도 매수를 부추겼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0.12 포인트, 0.27% 내려간 1만972.81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21 포인트, 0.14% 밀린 2340.34로 폐장했다.
건설주와 전력설비 등 인프라 관련주가 상승했다. 중국교통건설이 상한가를 쳤고 중국중철 5.9%, 중국전력건설 3.2%, 궈뎬 난루이 2.1% 뛰었다.
에너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석탄주 중국선화는 2.7%, 중국중매능원 2.4%, 중국석유화공 1.9%, 중국석유천연가스 1.4% 올랐다.
금융주와 공익주, 소재주, 운수주, 반도체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의약품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상하이 푸싱의약이 3.5%, 상하이 의약집단 2.3%, 야오밍 캉더 2.1%, 장쑤 헝루이 의약 1.1% 떨어졌다.
자동차주와 부동산주, 미디어 관련주, 양조주, 식품주도 하락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564억100만 위안(약 67조1960억원), 선전 증시는 4740억79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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