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이익매물로 닷새 만에 반락 마감...0.3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1일 지분조정과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1.52 포인트, 0.35% 내려간 1만4751.44로 폐장했다.

1만4822.86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4734.44~1만4842.74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670.98로 36.19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28%, 석유화학주 0.70%, 금융주 0.80% 하락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제지주는 0.01%, 석유화학주 0.70%, 시멘트·요업주 0.32%, 식품주 0.36%, 방직주 0.02%, 건설주 0.07%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83개가 내리고 378개는 올랐으며 129개가 보합이다.

전날 발표한 월간 매출이 시장 예상을 밑돈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31%,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30%, 난뎬 1.06%, 중싱전자 0.55%, 화신전자 0.21%, 진샹전자 0.98%, 중화전자 0.87% 떨어졌다.

해운주 완하이도 0.52%, 전자부품주 궈쥐 1.31%, 자동차 위룽 1.04%, 르웨광 0.99%, 대만 플라스틱 1.12%, 철강주 중국강철 0.49%, 궈타이 금융 0.72%, 디이금융 1.11% 하락했다.

푸안(普安), 밍쉬안(名軒), 허친 HD(合勤控), 징신과기(晶心科), 즈마오(致茂)는 급락했다.

반면 롄화전자는 0.33%,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87%, 신싱 1.19%, 타이다 전자 0.8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46%, 훙다전자 0.34%, 메모리주 난야과기 0.88%, 유다광전 0.63%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은 0.64%, 양밍 0.48%,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18%, 중화항공 0.26%, 푸방미디어 8.55%, 타이완 시멘트 0.29% 올랐다.

캉쿵(康控)-KY, 타이난(台南)-KY, 화징(華經), 이윈구(伊雲谷), 팅신(廷鑫)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1596억200만 대만달러(약 6조5373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 창룽항공, 중화항공, 롄화전자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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