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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일 기준 전체 인구의 64% 9억명 코로나19 감염…베이징大 연구

등록 2023.01.13 19:36:05수정 2023.01.13 20: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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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쑤성 91% 감염으로 1위…84% 80%의 윈난성과 칭하이성 2·3위

[베이징=AP/뉴시스] 6일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 빈소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이 빈 관 옆을 지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오는 22일 춘제(설) 연휴 기간에 연인원 약 21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소도시와 농촌에서의 코로나19 급증을 우려하고 있다. 2023.01.06.

[베이징=AP/뉴시스] 6일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 빈소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이 빈 관 옆을 지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오는 22일 춘제(설) 연휴 기간에 연인원 약 21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소도시와 농촌에서의 코로나19 급증을 우려하고 있다. 2023.01.0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11일 현재 중국에서 약 9억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베이징대학 연구에서 나타났다고 BBC가 13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 전체 인구의 64%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체 주민의 91%가 감염된 간쑤(甘肅)성이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였고 84%의 윈난(雲南)성과 80%의 칭하이(靑海)성이 2위와 3위에 올랐다.

쩡광(曾光) 전 중국질병통제센터(CDC) 국장은 또 춘제(설날) 기간에 중국 농촌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중국 코로나19 파동의 정점은 2∼3개월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보건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에서 최소 100만명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사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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