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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베를린공항, 모든 항공편 운항 취소…임금 인상 요구 파업으로

등록 2023.01.25 20:19:21수정 2023.01.25 20: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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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근무 직원들, 높은 인플레로 월 67만원 임금 인상 요구

[베를린=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BER)에서 승객들이 파업으로 운항이 취소됐음을 알리는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지상 근무 직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 약 3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2023.01.25.

[베를린=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BER)에서 승객들이 파업으로 운항이 취소됐음을 알리는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지상 근무 직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 약 3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2023.01.25.

[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독일 베를린 공항이 25일 모든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 이는 지상 근무 직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베를린을 오가는 약 300편에 달하는 항공편의 발이 묶였다.

노동조합 베르디는 조합원들이 월 500유로(약 67만2200원)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고용주들이 직원들에게 2000유로의 일회성 급여 추가 지급을 제안했다고 독일 dpa통신은 보도했다.

독일은 지난해 7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연간 물가상승률을 기록했었다. 식량과 에너지 비용의 급격한 증가로 독일의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7.9%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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