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경기회복 기대로 상승 출발...H주 1.8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춘절 연휴를 끝내고 거래를 재개한 26일 중국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0일 대비 341.72 포인트, 1.55% 뛰어오른 2만2386.37로 개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장보다 124.49 포인트, 1.66% 치솟은 7608.07로 거래를 시작했다.
휴장 기간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에서 관광 관련을 중심으로 호황 소식이 전해져 경기호전에 대한 관측이 고조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컴퓨터주 롄샹집단,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등 인터넷 관련 종목이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비야디와 웨이라이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주와 지리자동차도 급등하고 있다.
룽후집단과 중국해외발전, 비구이위안 복무는 부동산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유리주 신이보리, 의류주 선저우 국제, 가전주 하이얼즈자,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초상은행, 중국핑안보험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와 석탄주 중국선화는 크게 떨어지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과 야오밍 생물, 원유 채굴주 중국해양석유, 지하철주 MTR, 귀금속주 저우다푸,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역시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6분(한국시간 11시56분) 시점에는 357.04 포인트, 1.62% 올라간 2만2401.69를 기록했다.
하지만 H주 지수는 오전 10시57분 시점에 140.90 포인트, 1.88% 상승한 7624.48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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