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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드, 푸틴과 정상회담…"러 우크라전 지지"

등록 2023.03.16 02:46:59수정 2023.03.16 07: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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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2023.03.16

[모스크바=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2023.03.1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알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회담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네오나치와 구나치와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방이 구나치를 받아들였고, 이제는 그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나치즘의 온상이 됐다고 주장하면서 ‘러시아 공포증’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이라고 주장해 왔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러시아의 군사 지원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러시아는 2011년 시리아에서 내전이 발발한 이후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며 시리아 대외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시리아의 노력으로 중동 테러리즘과의 전쟁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지진 피해에 대한 러시아의 지원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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