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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2월 중국 지방특별채 발행고 63조...전월비 29조↓

등록 2023.03.27 15: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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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2월 중국 지방특별채 발행고 63조...전월비 29조↓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2월 중국에서 주로 인프라 자금 조달에 쓰는 지방 특별채권 발행액이 3357억 위안(약 63조4510억원)에 달했다고 중국망(中國網)과 부련망(不聯網)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2월 지방 특별채 발행고가 1월 4912억 위안에서 1555억 위안(29조4100억원) 줄었다고 전했다.

2월 지방채 순발행액은 4419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반채권은 1062억 위안이다.

1~2월 지방채 순발행액은 1조677억 위안이며 내역을 보면 일반채가 2408억 위안, 특별채는 8269억 위안이다.

2월 전국 재융자 채권은 1342억 위안이며 이중 일반채가 857억 위안, 특별채는 485억 위안이다.

전국 발행 지방채 합계액은 5761억 위안이다. 일반채는 1919억 위안, 특별채 경우 3842억 위안이다.

21월 말 시점에 지방정부 발행 채권 잔고는 36조2269억 위안으로 늘어났다.

이중 일반채는 14조6934억 위안, 특별채가 21조5335억 위안이다. 정부채권이 36조646억 위안, 비정부 채권은 1623억 위안이다.

중국에선 외수가 부진해져 주택 부문의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가운데 정책 입안자는 인프라 지출을 증대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형 공공사업에 충당하는 자금을 마련하고자 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연간 3조6500억 위안의 특별채 상한을 웃도는 3조8000억 위안의 지방 특별채를 발행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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