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5월 개최 아랍연맹 정상회담에 시리아 초청
[다마스쿠스=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5월로 예정된 아랍연맹(AL) 정상회담에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초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시리아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으로, 알아사드 대통령(오른쪽)이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유엔 구호 책임자인 마틴 그리피스 인도주의.구호 담당 사무차장을 만나는 모습. 2023.02.14.
외신에 따르면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이 수주 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방문해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랍연맹 정상회담은 오는 5월19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다.
아랍연맹은 아랍권 22개국의 협력체다.
알 아사드 대통령이 이 회의에 참석한다면 시리아는 내전으로 촉발된 지역 고립에서 벗어나게 된다. 아랍연맹은 알아사드 대통령을 따르는 정부군이 2011년 반 정부 시위를 강경 진압하자 시리아의 회원국 지위를 박탈했다.
시리아는 이집트와도 관계 정상화에 나섰다. 파이잘 메크다드 시리아 외무장관은 지난 1일 이집트를 방문해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 간의 관계와 국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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