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미중대립 우려에 하락 개장...창업판 0.2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6일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과 회동한데 중국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미중대립 격화 우려로 매도가 선행,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4일 대비 9.81 포인트, 0.29% 반락한 3302.75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72.13 포인트, 0.61% 밀린 1만1787.35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장에 비해 17.39포인트, 0.72% 떨어진 2404.26으로 개장했다.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통신주, 석유 관련주, 양조주, 시가총액 상위 보험주, 은행주, 방산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터넷 보안주 싼류링 안전과기가 5.5%, 거리전기 1.3%, 중국전신 3.6%, 산시 싱화춘 펀주 1.9%, 구이저우 마오타이 0.4%, 우랑예 1.3%, 중국중처 1.9%, 중국석유천연가스 1.3%, 중국석유화공 1.2% 내리고 있다.
초상은행은 0.8%, 중국인수보험 1.3%, 중국핑안보험 0.4%, 헝루이 의약 0.9%, 중국교통건설 0.5%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금광주와 반도체 관련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훙하이 정밀 산화 푸스콘 인터넷(FII)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징둥팡이 1.4%, 쯔진광업 4.5% 뛰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35분(한국시간 11시35분) 시점에는 1.54 포인트, 0.05% 내려간 3311.01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36분 시점에 7.74 포인트, 0.07% 떨어진 1만1851.74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37분 시점에 2416.49로 5.16 포인트, 0.21%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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