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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국방장관들, 15~16일 회담 우크라 추가 지원 논의

등록 2023.06.15 02: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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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이나 지원 필요성 강조

[오슬로=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무장관들이 비공식 회담을 하는 동안 우크라이나 지지 운동가들이 피켓을 들고 집회하고 있다. 나토 외무장관들은 오는 7월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스웨덴의 나토 가입, 군사비 지출 등을 의제로 비공식 회담을 하고 있다. 2023.06.01.

[오슬로=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무장관들이 비공식 회담을 하는 동안 우크라이나 지지 운동가들이 피켓을 들고 집회하고 있다. 나토 외무장관들은 오는 7월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스웨덴의 나토 가입, 군사비 지출 등을 의제로 비공식 회담을 하고 있다. 2023.06.01.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국방장관들이 오는 15~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모여 회담을 진행한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사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장관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전쟁의 전환점이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우크라이나가 전진하고 더 많은 영토를 해방시키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더 많은 것을 획득할수록 협상 테이블에서 강력할 수 있다"고 추가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가 많이 얻어낼수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장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평화를 협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방장관 회담은 내달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예정된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영국에 있는 나토 해양 사령부 마르콤(MARCOM) 내에 해저 인프라 보안 센터를 신설하는 방안과, 10억달러 규모의 155㎜ 탄약 공동조달 계획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장관 회담 동안 나토 핵협의그룹 각료회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재 안보 환경에서 핵 측면을 논의하고, 나토의 핵 억제력 지속 적응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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