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기지표 둔화 우려에 하락 개장...창업판 0.73%↓
홍콩 증시, 태풍경보 발령에 거래정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7일 6월 산업생산과 소매매출 등 주요 경제지표 둔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4일 대비 18.68 포인트, 0.58% 반락한 3219.02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41.19 포인트, 0.37% 속락한 1만1039.13으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11.34 포인트, 0.51% 밀린 2221.7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양조주와 은행주, 보험주, 석유 관련주, 의약품주, 건설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7%, 우량예 1.6%, 초상은행 1.3%, 건설은행 1.0%, 농업은행 0.6%, 중국인수보험 2.4%, 중국핑안보험 1.0%, 중국석유화공 1.8%, 중국석유천연가스 1.1%, 금광주 쯔진광업 1.7%, 중국교통건설 1.6%, 헝루이 의약 1.4% 떨어졌다.
석탄주 중국선화도 3.4%, 반도체주 상하이 웨이얼 6/0%, 폭스콘 인터넷 2.7%, 면제품주 중면 1.3% 내리고 있다.
반면 거리전기는 0.38%, 액정패널주 징둥팡도 1.14% 오르며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8분(한국시간 11시18분) 시점에는 33.55 포인트, 1.04% 내려간 3204.15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0분 시점에 68.21 포인트, 0.62% 떨어진 1만1012.11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20분 시점에 2207.90으로 16.20 포인트, 0.73% 하락했다.
한편 홍콩 증시는 태풍경보 '시그널8'을 발령하면서 거래를 정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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