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588위안...0.03%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9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588위안으로 전날 1달러=7.1565위안 대비 0.0023위안, 0.03%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0389위안으로 전일 5.0443위안보다 0.0054위안, 0.11% 절상했다. 2거래일째 올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984위안, 1홍콩달러=0.91613위안, 1영국 파운드=9.1887위안, 1스위스 프랑=8.2349위안, 1호주달러=4.7172위안, 1싱가포르 달러=5.3520위안, 1위안=182.4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19분(한국시간 10시19분) 시점에 1달러=7.2128~7.213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0316~5.032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9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2199위안, 엔화에는 100엔=5.0411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654억원 이율 1.9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기한이 돌아온 역레포가 9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유동성 70억 위안을 흡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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