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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부인 코로나19 재감염…백악관 "바이든 음성 판정"

등록 2023.09.05 11:51:30수정 2023.09.05 13: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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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오크=AP/뉴시스] 질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고 4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사진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여사가 지난 2일 허리케인 이재민들이 임시 생활하는 플로리다주 라이브오크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릭 스콧(공화) 상원의원의 설명을 듣는 모습. 2023.09.05.

[라이브오크=AP/뉴시스] 질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고 4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사진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여사가 지난 2일 허리케인 이재민들이 임시 생활하는 플로리다주 라이브오크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릭 스콧(공화) 상원의원의 설명을 듣는 모습. 2023.09.0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4일(현지시간) 코로나19 재감염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고 NBC뉴스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몇 차례 더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영부인이 가벼운 증세를 보인다"며 "그녀는 회복을 위해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의 별장에 머물기로 했다"고 전했다.

질 여사는 지난해 8월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이 있어 이번이 재감염이다.

당시 질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몇 주 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질 여사 모두 큰 문제 없이 회복됐었다.

올해 72세인 질 여사는 당시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았고, 최소 5일 동안 격리할 것을 요청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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