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반도체 회복 기대에 사흘째 상승…0.9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1일 반도체 시황 회복 전망에 관련 종목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6일 대비 151.46 포인트, 0.92% 올라간 1만6672.03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6567.43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6729.50까지 뛰었다가 주춤하고서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419.79로 110.98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90%, 방직주 1.39%, 식품주 0.85%, 석유화학주 0.78%, 건설주 0.34%, 금융주 2.00%, 시멘트·요업주 0.59% 올랐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제지주는 2.42% 크게 내렸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68개가 상승하고 565개는 하락했으며 72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26%, 롄화전자(UMC) 3.76%,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7%, 타이다 전자 0.30%, 목표주가가 올라간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3.56%, 즈방 2.68%, 촹이 9.76%, 르웨광 4.52%, 즈위안 2.48%, 징위안 전자 3.2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63%, 난뎬 3.38%, 중화전자 0.87%, 냔야과기 2.17%, 런바오 전뇌 0.98% 상승했다.
전자부품주 궈쥐도 0.38%, 대만 플라스틱 1.02%, 식품주 퉁이 1.89%, 푸방미디어 4.45%, 궈타이 금융 3.14%, 자오펑 금융 2.67%, 푸방금융 1.48%, 융펑금융 3.11%, 위안다 금융 2.82%, 위산금융 1.65% 올랐다.
훙쉬(宏旭)-KY, 리타이(麗臺), 시퉁(矽統), 신젠(新建), 주룽(佳龍)은 급등했다.
반면 광다전뇌는 6.48%, 스신-KY 0.18%, 화청 3.00%, 웨이잉 2.11%, 징하오 과기 0.74%, 진샹전자 1.36%, 청밍전자 5.07%, 치훙 3.44%, 잉예다 5.87%, 화숴 1.28%, 선다 4.46%, 타이광 전자 1.93%, 화푸 3.81%, 아이푸 1.85%, 촨후 1.32% 하락했다.
해운주 양밍 역시 5.44%,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2.80%, 철강주 중국강철 0.20%, 스지강 2.27% 떨어졌다.
잉광(迎廣), 롄더(聯德), 커옌(科妍), 하이화(海華), 젠준(建準)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3589억8400만 대만달러(약 15조55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딩잉 HD(定穎投控), 웨이촹(緯創), 시퉁, 롄화전자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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