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776위안…0.006% 절상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7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장기화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째 소폭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776위안으로 전날 7.1780위안대비 0.0004위안, 0.006%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118위안으로 전일 4.8303위안보다 0.0185위안, 0.38% 올랐다. 4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230위안, 1홍콩달러=0.91766위안, 1영국 파운드=8.8949위안, 1스위스 프랑=8.0143위안, 1호주달러=4.6826위안, 1싱가포르 달러=5.3267위안, 1위안=180.0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8분(한국시간 10시58분) 시점에 1달러=7.2768~7.277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484~4.8489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7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2689위안, 엔화에는 100엔=4.8581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530억 위안(약 63조3035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612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2590억 위안(46조4260억원)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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