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무디스 신용전망 하향 확대에 반락 개장…H주 1.8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7일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을 홍콩과 마카오, 중국 국유기업과 융자평대로 확대하면서 경기불안을 증폭해 반락 개장했다.
뉴욕 증시가 전날 약세를 보인 여파도 매도를 유인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6.82 포인트, 0.52% 떨어진 1만6376.44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6.37 포인트, 0.64% 하락한 5627.55로 거래를 시작했다.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스야오 집단, 중국생물 제약, 한썬제약, 홍콩교역소, 초상은행, 중신 HD,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이 급락하고 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 게임주 왕이, 검색주 바이두,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여행 예약 사이트 트립 닷컴(攜程集團), 스마트폰주 샤오미, 반도체주 중신국제,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통신주 중국이동도 내리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 의류주 선저우 국제, 훠궈주 하이디라오, 유리주 신이보리, 화룬맥주,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전기차주 리샹, 지리차,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룽후집단, 선훙카이 지산,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홍콩중화가스가 떨어지고 있다.
반면 맥주주 바이웨이, 영국 대형은행 HSBC, 전력주 중뎬 HD,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닷컴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48분(한국시간 11시48분) 시점에는 288.23 포인트, 1.75% 내려간 1만6175.03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49분 시점에 105.74 포인트, 1.87% 떨어진 5558.1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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