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만 국방부 "中 산둥함 항모전단 대만해협 통과"

등록 2023.12.11 22:58:51수정 2023.12.11 23:05: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병력 파견해 감시 중"

[싼야=신화/뉴시스] 대만 국방부는 11일 중국 항모공함 산둥함이 이끄는 전단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17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 싼야의 해군 항구에 정박해 있는 항모 산둥 항모. 2023.12.11.

[싼야=신화/뉴시스] 대만 국방부는 11일 중국 항모공함 산둥함이 이끄는 전단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17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 싼야의 해군 항구에 정박해 있는 항모 산둥 항모. 2023.12.11.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 해군의 항공모함 산둥(山東)이 이끄는 항모전단이 11일 대만해협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통과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11일 밝혔다.
 
NHK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산둥함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에서 중국 쪽을 항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군은 "적절한 병력을 파견해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둥은 2019년 12월 취역한 중국 최초의 국산 항모다. 올해 4월 처음으로 태평양에서 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9월과 10월에도 태평양을 항행했다.

중국군은 대만 주변에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 해군이 대만 주변 작전환 환경을 향상하고 공해에서 능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고 경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