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 약세에 사흘째 속락 마감…0.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4일 전날 나스닥 약세 여파로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전일 대비 9.66 포인트, 0.05% 내려간 1만7549.65로 폐장했다. 2주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1만7574.39로 출발한 지수는 1만7515.73~1만7609.89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218.90으로 10.75 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22%, 식품주 0.52%, 금융주 1.24%,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49% 떨어졌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19%, 방직주 0.84%, 석유화학주 0.19%, 건설주 0.28%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69개가 내리고 311개는 올랐으며 141개가 보합이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0.48%, 타이다 전자 0.16%, 화청 2.36%, 스쉰-KY 2.32%, 즈위안 0.27%, 훙치 2.78%, 화숴 2.37%, 치훙 3.04%, 촹이 0.61%,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30%, 잉광 1.00%, 난뎬 4.94%, 런바오 전뇌 2.10%, 신싱 3.24%, 웨이잉 1.77%, 롄융 0.90%, 아이푸 1.06%, 타이광 전자 0.28%, 중싱전자 1.25%, 징하오 과기 2.19%, 싼양공업 1.87%, 징위안 전자 0.48%, 진샹전자 2.52%, 선다 2.77%, 리지 4.09%, 화푸 0.86%, 위징광전 0.24%, 중화전자 0.83%, 화방전자 0.85%, 촨후 1.15%, 스덴 1.28% 떨어졌다.
전자부품주 궈쥐도 0.17%, 중신금융 0.18%, 궈타이 금융 0.56% 하락했다.
취안신(全新), 룬페이(倫飛), 정웨이(正崴), 징잉(精英), 이취안(一詮)은 급락했다.
반면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35%, 롄화전자(UMC) 0.40%, 광다전뇌 2.34%, 웨이촹 0.75%, 웨이성 0.32%, 잉예다 0.39%, 르웨광 0.40%, 메이스 0.55%, 난야과기 1.78%, 광바오 과기 0.89%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 역시 3.87%, 양밍 6.11%, 완하이 3.64%,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67%, 철강주 스지강 1.41% 뛰었다.
헝다(恆大), 마오바오(毛寶), 보리(波力)-KY, 룽윈(榮運), 중푸(中福)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2767만6300만 대만달러(약 11조6850억원)를 기록했다. 창룽항공,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양밍해운,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훙치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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