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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선거 당일에도 군사 압박…"군용기 8대·군함 6척 동원"

등록 2024.01.13 14:52:49수정 2024.01.13 15: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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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신화/뉴시스]사진은 지난해 4월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사령부가 대만섬 일대에서 실시한 전투준비순찰과 군사훈련에서 J-15 전투기가 항공모함 산둥(山東)함에서 이륙 준비를 하는 모습. 2024.01.13.

[난징=신화/뉴시스]사진은 지난해 4월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사령부가 대만섬 일대에서 실시한 전투준비순찰과 군사훈련에서 J-15 전투기가 항공모함 산둥(山東)함에서 이륙 준비를 하는 모습. 2024.01.1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제16대 대만 총통·부총통 선거와 제11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 13일 중국은 선거 당일에도 군사적 압박을 계속 했다.

13일 현지 매체 자유시보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만 해역 주변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 8대와 군함 6척이 포착됐다고 대만 국방부가 발표했다.

이 가운데 윈(Y)-8 대잠 정찰기 1대는 대만 남서부 공역에 진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29분과 오후 2시35분에는 중국 정찰풍선 2개도 대만 본섬 주변에서 탐지됐다. 각각 고도 약 2만2000피트, 2만피트 높이에서 모두 동쪽으로 날아가 전날 오전 5 44분과 오후 5시41분에 사라졌다.

대만 국방부는 국군이 임무기와 함정, 해안 미사일 시스템을 운용해 감시와 대응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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