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여론조사, 트럼프 등 공화 빅3 모두 바이든에 앞서[2024美대선]

등록 2024.01.16 10:33:18수정 2024.01.16 10:59: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명의 주자 중 헤일리, 바이든에 가장 큰 격차 보여

[솔트레이크·베드민스터=AP/뉴시스]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11월5일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사진은 지난해 8월10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연설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지난해 6월13일 베드민스터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 2024.01.03.

[솔트레이크·베드민스터=AP/뉴시스]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11월5일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사진은 지난해 8월10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연설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지난해 6월13일 베드민스터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 2024.01.0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 그리고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 이른바 공화당 빅 3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CBS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와 공동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0%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48%)에게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헤일리 전 대사는 53%의 지지율로 1대 1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45%)에 가장 큰 차이로 앞섰다. 이는 헤일리 전 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 디샌티스 주지사보다 온건파, 무당파 유권자들 사이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더힐은 전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도 51%의 지지율을 기록해 바이든 대통령(48%)에 3%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일리 전 대사와 바이든 대통령 간 가상 대결에서 무당파 유권자의 59%는 헤일리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디샌티스 주지사(55%), 트럼프 전 대통령(54%)보다 높았다.

[에임스(아이오와주)=AP/뉴시스]공화당 대선 주자 중 하나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전날인 14일(현지시간) 미 아이오와주 에임스의 한 식당에서 열린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1.15.

[에임스(아이오와주)=AP/뉴시스]공화당 대선 주자 중 하나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전날인 14일(현지시간) 미 아이오와주 에임스의 한 식당에서 열린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1.15.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69% 지지율로 2위 디샌티스 주지사(14%)를 5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헤일리 전 대사는 12%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12일 미국 성인 28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여론조사에는 공화당 예비선거 유권자 786명도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