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082위안…0.02%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6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째 소폭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082위안으로 전날 1달러=7.1070위안 대비 0.0012위안, 0.02%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087위안으로 전일 4.8065위안보다 0.0022위안, 0.05%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669위안, 1홍콩달러=0.90864위안, 1영국 파운드=8.9476위안, 1스위스 프랑=8.1991위안, 1호주달러=4.6314위안, 1싱가포르 달러=5.2943위안, 1위안=185.9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2분(한국시간 10시52분) 시점에 1달러=7.1953~7.195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447~4.8454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6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98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472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14일물 3390억 위안(약 62조5523억원 이율 1.95%)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563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2240억 위안(41조3325억원)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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