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이익매물로 5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0.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6일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대한 반동으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전일 대비 37.32 포인트, 0.20% 밀린 1만8607.25로 폐장했다.
춘절 연휴를 끝내고 거래를 재개한 전날 그간 쌓인 매수 수요가 풀리면서 자취안 지수는 2022년 1월 이래 2년1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만8639.66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8585.14~1만8715.69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6267.29로 45.09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65%가 내리면서 하락을 주도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42%, 방직주 0.36%, 석유화학주 1.03%,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2.47%, 건설주 0.35%, 금융주 0.45%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199개가 약세를 보이고 732개는 상승했으며 98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01%, 롄화전자(UMC) 0.71%,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21%, 치훙 4.49%, 웨이잉 2.56%, 즈위안 2.97%, 다퉁 4.75%, 쉰신-KY 4.20%, 타이광 전자 2.02%, 아이푸 0.72%, 신르싱 4.80%, 징신과기 0.7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62%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도 0.67%, 전자부품주 궈쥐 1.45% 내렸다.
광다전뇌(廣達), 비잉(必應), 스신(世芯)-KY, 원예(文曄), 밍왕과기(銘旺科)는 급락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 타이다 전자 2.46%, 촹이 4.11%, 화청 1.41%, 즈방 3.53%, 냔야과기 0.76%, 광바오 과기 1.38%, 췬촹광전 0.97%, 중싱전자 7.05%, 촨후 6.31%, 훙치 5.76%, 징위안 전자 5.39%, 화숴 3.34%, 르웨광 1.11%, 신윈 1.64%, 롄융 1.58%, 진샹전자 0.73%, 신싱 0.83%, 화퉁 1.41%, 화방전자 3.04%, 선다 1.11%, 메이스 1.47%, 런바오 전뇌 2.93% 상승했다.
양밍해운 역시 0.54%,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64%, 철강주 스지강 5.53%, 푸방금융 0.92% 올랐다.
스뎬(士電), 링성(菱生), 메이리다(美利達), 룽촹(榮創), 롄쥔(聯鈞)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4061억4600만 대만달러(약 17조2775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훙치(宏碁),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웨이촹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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