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963위안…0.01% 절상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2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5거래일 연속 소폭이나마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963위안으로 전날 1달러=7.0969위안 대비 0.0006위안, 0.01%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568위안으로 전일 4.8545위안보다 0.0023위안, 0.05% 절하했다. 5거래일째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782위안, 1홍콩달러=0.90731위안, 1영국 파운드=9.1208위안, 1스위스 프랑=8.1120위안, 1호주달러=4.7117위안, 1싱가포르 달러=5.3469위안, 1위안=183.6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7분(한국시간 10시47분) 시점에 1달러=7.1766~7.177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835~4.8839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2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809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871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8282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주입은 제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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