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대립 우려 등에 속락 개장…H주 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3일 미중 대립에 대한 경계감과 미국 금리인하 관측 후퇴로 투자심리가 나빠지면서 3거래일째 속락한 채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1.19 포인트, 0.89% 떨어진 1만9024.4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4.26 포인트, 0.65% 밀린 6773.42로 장을 열었다.
부동산주 룽촹중국과 스마오 집단, 스다이 중국, 쉬후이 집단, 링잔, 비구이위안 복무, 룽후집단, 신세계발전, 헨더슨랜드,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스포츠 용품주 리닝, 유리주 신이보리, 전기차주 리샹, 지리차,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게임주 왕이, 중국핑안보험이 급락하고 있다.
중국은행과 초상은행, 중국인수보험, 항셍은행, 건설은행, 공상은행, 중은홍콩, 중신 HD, 홍콩교역소,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유제품주 멍뉴유업, 귀금속주 저우다푸, 훠궈주 하이디라오, 식품주 캉스푸, 전기차주 비야디,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알리건강, 징둥건강도 떨어지고 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 징둥닷컴,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반도체주 중신국제,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검색주 바이두, 컴퓨터주 롄샹집단,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금광주 쯔진광업,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와 통신주 중국롄퉁, 안면인식주 상탕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297.05 포인트, 1.55% 내려간 1만8898.5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02.44 포인트, 1.50% 저하한 6715.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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