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영국 의사당 총격 사건 예의 주시
마크 토너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영국 의사당 총격 사건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히며 런던에 있는 자국민에게 현장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영국이 미국 당국에 도움을 청하면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영국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번 사건에 대한 뉴스를 계속 확인하면서 이번 사건에 피해를 당한 미국인이 있다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총격 사건과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은 이번 사건을 계속 모니터하고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잠깐 만난 기자들에게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영국 의사당에서 흉기로 경찰을 공격한 괴한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런던경시청은 성명에서 이날 오후 2시40분께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이번 사건을 테러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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