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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 곡물 수입 증가로 피해 입은 농민 1억유로 추가 할당

등록 2023.04.19 23: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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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키우( 우크라인) = AP/뉴시스] 2022년 5월 우크라이나의 하르키우시 교외의 테르카스카 로조바 지역 농민들이 전쟁 중에도 밭에 해바라기씨를 파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 2023.04.19.

[하르키우( 우크라인) = AP/뉴시스] 2022년 5월 우크라이나의 하르키우시 교외의 테르카스카 로조바 지역 농민들이 전쟁 중에도 밭에 해바라기씨를 파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 2023.04.19.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유럽연합(EU)은 재정적 타격을 입은 농업인들의 광범위한 항의를 촉발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추가 재정 지원 패키지를 준비함으로써 농민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나 스피난트 EU 집행위원회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장 피해를 입은 농부들에게 이미 5630만 유로(약 821억원)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했으며 현재 1억 유로(약 1460억원)의 두 번째 재정 지원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내에서 적용 가능한 무역 규칙에 따라 예방 조치를 취하고 다른 제품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통상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이 19일 우크라이나 곡물 금지 조치를 시행한 5개 EU 국가들과 이러한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스피난트 부대변인이 전했다.

스피난트 부대변인은 "EU는 우크라이나 경제에 중요한 생명줄"을 제공하는 우크라이나의 수출을 지원하고 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돕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그리고 우리는 농부들을 지원하는 데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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