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월 유력' 대선 후보자 경호요원 선발
"각 정당과 규모, 시기 등 협의 후 배치"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5월 대통령 선거가 유력시 됨에 따라 경찰이 대선 경호요원을 뽑는 작업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지난 10일 경찰 통합포탈 시스템에 제19대 대선 후보자 경호요원 선발 공고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마감은 14일까지이다.
선발 인원은 대장·팀장급 17명(경정 4명·경감 13명), 팀원 133명(경위 이하) 등 총 150명이다.
지원 자격은 경호 관련 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사람(순경·경장·여경 예외)이다. 대선후보 경호 유경험자, 경호 전문화교육 수료자, 유단자 등은 우대한다.
경찰 관계자는 "배치는 각 정당과 필요 경호요원 규모, 적정 시기 등을 협의한 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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