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서울 17도까지 올라…남부지방 오후 비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서울의 낮 기온이 15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 매화가 활짝 피어 있다.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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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많은 곳60㎜ 이상), 전남·경남 5~20㎜, 전북·경북 5㎜ 내외다.
오전 5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6.3도, 인천 7.5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6.3도, 청주 4.8도, 대전 3.9도, 전주 6도, 광주 5.9도, 대구 3.3도, 부산 8.1도, 제주 1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3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남해 4.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남·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큰 일교차가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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