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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여가장관, 학교부적응 청소년과 간담회…디딤센터 27일 방문

등록 2017.03.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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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2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소재 봄빛병원(산부인과)에서 열린 임신·출산기 부모교육에 참석해 산모와 배우자들에게 부모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2017.03.21.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27일 오후 경기 용인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를 찾아 입교 청소년 및 현장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디딤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학교부적응 등 정서·행동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치료재활기관이다. 여가부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강 장관은 이날 입교 청소년들이 숙식하는 생활동을 비롯해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는 원예실·도예실·바리스타교육실·요리실, 상담·치료실 등 디딤센터 곳곳을 둘러보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한다.

 이어 최근 입교한 디딤과정(3월20일~7월14일) 1기 청소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겪었던 어려움 등을 경청한다.

 한편 디딤센터는 2012년 개원 이래 현재까지 총 3897명의 청소년이 다녀갔다. 다녀간 청소년들은 우울·불안 정도가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정서적 안정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장관은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에게는 안정된 환경과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며 "여가부는 지역 청소년들의 치유 수요와 시설접근성 등을 고려해 디딤센터를 추가 건립해 더 많은 청소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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