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출소 하루 만에 동종범죄 저지른 40대 '구속'

등록 2017.04.24 10: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군포=뉴시스】= 군포경찰서 로고.

【군포=뉴시스】= 군포경찰서 로고.

【군포=뉴시스】김지호 기자 = 절도 범죄로 3년 만기 출소를 한 다음 날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른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변모(41)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변씨는 지난 12일 낮 12시께 경기 군포시의 한 공장 탈의실에 들어가 현금이 든 지갑 9개를 훔치는 등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군포와 의왕, 안양 등지의 공장 6곳에서 24명의 현금과 지갑 등을 훔쳐 5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변씨는 공장 내 탈의실이나 휴게실에 개인 소지품을 보관하면서 보안이 소홀한 점을 노렸다.

 앞서 변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전날인 10일 안양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하루 만에 절도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14년께 절도 범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갑과 현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CCTV 분석으로 변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면서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kjh1@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