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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비정규직노조와 임금교섭 돌입

등록 2017.04.26 09: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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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지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상여금 지급과 복리후생 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에 들어가 일부 학교 급식이 중단된 2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급식을 대신해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고 있다. 2016.06.2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지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상여금 지급과 복리후생 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에 들어가 일부 학교 급식이 중단된 2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급식을 대신해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고 있다. 2016.06.23.  [email protected]

원만한 임금협상 여부에 주목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서울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전국여성노동조합)는 26일부터 '2017년 임금교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섭은 지난해 9월8일 체결된 기존 협약의 유효기간이 2월28일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교섭 대상은 명절휴가보전금, 정기상여금, 장기근무가산금 등이다.

 교섭에는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 교섭위원 등 양측 교섭위원 22명과 참관인 20명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 교육청과 연대회의가 쟁점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임금협상 타결까지 난항을 겪은 바 있어 올해는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질지 주목된다.

 서울교육청과 연대회의는 2015년 7월 '2016년 임금교섭'에 돌입해 약 1년 간 평행선을 달리다가 지난해 7월 잠정 합의에 이른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학교비정규직노조와의 실무교섭을 원만히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임금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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