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대전역 증축 골조공사 완료...동광장 공사 착수
충청본부는 대전역 동광장에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승강장을 설치하고 승용차 진입도로를 개선키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7월 30일까지 임시 교통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동광장 이용객을 위해서는 서광장 라운지를 우선 개통키로 했다.
총 3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전역사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맞이방 규모가 기존 2507㎡에서 6422㎡로 확대되고 3층에 분산됐던 상업시설들이 4층에 집중 배치돼 맞이방 내 이용자 서비스 수준이 향상 D등급에서 B등급으로 상향조정된다.
또 대전역 동서연결통로 내 철도이용객의 동선과 보행자의 동선이 분리돼 맞이방 내 혼잡도가 완화된다.
특히 동광장 1곳과 서광장 2곳에 분산배치된 239면의 주차장이 선상주차장 344면과 서광장 158면 등 모두 502면으로 통합·확대되고 주차장과 맞이방이 같은 층에 배치돼 승용차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렬 충청본부장은 "철도 여행객들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키 위한 대전역 증축공사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각종 소음이나 통행 장애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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