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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라고 하니 여대생이 쉽게 돈 빌려줘… " 50대 구속

등록 2017.04.28 09:13:06수정 2017.04.28 09: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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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학교수를 행세하며 상습적으로 여대생들로부터 돈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A(56)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중부경찰서 입구에 있는 표지석이다. 2017.04.28.  sos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학교수 행세를 하며 상습적으로 여대생들에게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A(56)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구시내 지하철역을 돌아다니며 여대생들에게 접근해 "교수인데 수표밖에 없다. 현금을 빌려 달라"고 속여 총 11명으로부터 2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무직으로 밝혀진 A씨는 가로챈 돈을 모두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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