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재벌 해체하고 최저임금 1만원 보장하라'

등록 2017.05.01 15:55: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세계노동절 기념 전북조직위원회는 1일 전북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노동절 127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 2017.05.01.  kir1231@newsis.com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세계노동절 기념 전북조직위원회는 1일 전북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노동절 127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 2017.05.0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세계노동절 기념 전북조직위원회는 1일 전북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노동절 127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전북조직위는 "재벌 체제를 해체하고, 최저임금 1만원을 보장하라"고 외쳤다.

 이어 "한국은 세계노동절이 시작된 130년 전 미국 노동자들 요구에 머문 상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노동시간 2위(연간 2090시간), 산업재해 사망률 1위(연간 2000여명 산재 사망), 고용률 60%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그마저도 절반이 비정규직이다. 이 참혹한 현실이 한국 노동자들의 자화상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올해 발생한 LG유플러스 고객센터 18세 현장실습생의 죽음은 한국 노동 현실의 참담함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홍양은 재벌 기업의 실적 압박 속에 퇴근도 못한 채 강제노동을 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