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디자인 30년'...'5월 기능한국인'에 강명훈씨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강명훈 한국T.A 대표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여년 간 호텔·리조트·카페 등에 특색있는 인테리어 가구를 제작 납품하고 있는 강명훈 한국T.A 대표(49)를 '이달의 기능한국인' 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대표는 공고를 졸업한 후 가구회사에서 근무한 경험과 기술을 살려 2000년 2월 한국T.A(Tech&Art)를 창업했다. 아내를 포함해 직원 5명으로 출발했다. 2005년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강 대표는 2006년 8월 중국 현지 공장에 이어 2013년에는 베트남 현지 공장을 설립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또 사업장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2014년 6월 유통회사 '아르푸(Arfu)'를 설립하고 서울 논현동에 '아르푸(Arfu)' 직영매장을 열었다. 이 브랜드의 가구는 현재 중국·베트남의 현지 법인을 통해 해외에 판매되고 있다.
강 대표는 2013년 말레이시아 가구전시회에서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에도 남다른 관심이 있다. 지금까지 40여 건의 디자인을 등록했으며 등나무, 고목나무 등을 활용해 원목, 무늬목, 하이그로시(high glossy) 등으로 가구를 제작해 자연스러운 멋을 가진 인테리어 가구 디자인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T.A는 직원 수 280여 명의 회사로 성장했다. 2015년 매출 150억 원을 돌파한 강 대표는 2020년까지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30년 세계 10대 가구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이 있는 전문기능인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1명씩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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