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설립 1년만에 8만5000명 이용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50플러스재단의 1년간 이용자 수는 8만5453명으로 이들은 3개 학부(인생재설계학부·커리어모색학부·일상기술학부) 104개 과정을 수강했다. 현재 3607명이 수강 중이다.
50+세대의 욕구와 적성에 맞춰 진행한 맞춤형 상담 지원 건수는 총 1만2709건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 경험을 나누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는 162개 선정돼 총 1547명이 지원을 받았다.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새로운 세대 문화를 만들어가는 50+단체는 총 48개를 발굴돼 지원을 받았다.
50플러스재단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주 대상층인 50세에서 64세가 80.4%를 차지했다. 50세 이하는 11.1%, 65세 이상은 8.6%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44.5%, 여성이 55.5%로 여성 이용자가 더 많았다.
이밖에 50플러스재단은 설립 1주년을 맞아 '50+의 가능성을 열다'라는 표어를 발표했다. 이 표어는 재단 홈페이지와 광고물 등 인쇄물에 적용된다. '50+의 가능성을 열다'는 경험과 지혜를 살려 사회의 주인공으로 앞서가는 50+세대, 다른 세대와 소통하고 연결돼 사회를 이롭게 변화시키는 50+세대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성과와 과제를 되짚어보고 50+의 가능성이 사회를 움직일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며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일자리 모델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 숨은 자본인 50+세대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통한 세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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