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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학업성취도평가' 오늘 일부 시행··전체학생 중 3%만 표집평가

등록 2017.06.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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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1일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중학교에서 열린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점검해 교육정책 수립 및 교육과정 개선, 학생 개인 및 단위학교의 학업 성취수준 파악 등 행·재정적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2016.06.2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1일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중학교에서 열린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점검해 교육정책 수립 및 교육과정 개선, 학생 개인 및 단위학교의 학업 성취수준 파악 등 행·재정적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2016.06.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2017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가 전수평가에서 표집평가로 바뀌면서 20일 일부 학교에서만 시행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평가대상은 전국에서 표집된 중학교 238개교 1만3000명, 고등학교 236개교 1만5000명 등 474개교 2만8000명 가량으로, 전체 대상 학생 93만5059명의 3% 수준이다.

 표집학교 외 나머지 학교의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 여부 등은 관할 시·도 교육청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시행 여부가 담긴 공문을 접수해 보니 전반적으로 표집학교 위주로 시험을 치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시행을 결정한 교육청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전체 대상 학생의 3%를 조금 웃돌 것으로 보인다.

 평가 교과는 중학생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이며 고등학생은 국어, 영어, 수학(수학Ⅰ·수학Ⅱ)이다. 평가 범위는 중학생은 1~2학년 전 과정과 3학년 1학기 과정, 고등학생은 국어·영어 범교과 영역( 1~2학년 과정 포함)과 수학Ⅰ·수학Ⅱ다.

 평가 결과는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학습결손 보충을 위한 기초자료나 교육과정 개선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시·도 교육청별·학교별 결과는 표집학교 등 일부에서만 시행되기 때문에 정보공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적표는 8월말 표집학교 학생들과 채점을 희망하는 학교 학생들에게 개별 통지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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