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낙동강 강정고령보, 조류경보 '경계‘ 단계 유지

등록 2017.06.20 11:42: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낙동강 강정고령보, 조류경보 '경계‘ 단계 유지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2회 연속 발령됐다.

 20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강정고령보의 채수결과 1ℓ당 5만1561cells/㎖의 유해 남조류가 관측됐다. 채수 지점은 강정고령보 상류 7㎞다.

 이보다 앞선 지난 12일에는 5만1555cells/㎖의 유해 남조류가 확인됐다.

 환경당국은 조류경보를 ▲관심(세포 1000개/㎖ 이상) ▲경계(세포 1만개/㎖ 이상) ▲대발생(세포 100만개/㎖ 이상) 등 3단계로 나눠 운영 중이다.

 조류경보는 남조류 세포수가 단계별로 2회 연속 확인될 경우 발령 또는 해제한다.

 환경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더위와 가뭄으로 인해 녹조현상이 유지되고 있다"며 "경계 단계가 발령된 강정고령보 인근에서는 어·패류 어획과 식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낙동강 달성보와 구미보에는 수질예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