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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車부품업체 에나인더스트리 방문···“일하고 싶은 기업 만들어 달라”

등록 2017.06.20 19: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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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경북 경산시 진량읍 경산산업단지 내 (주)에나인더스트리 기업을 방문해 운영상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 2017.06.20.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경북 경산시 진량읍 경산산업단지 내 (주)에나인더스트리 기업을 방문해 운영상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 2017.06.20. wjr@newsis.com

【경산=뉴시스】 김덕용 이통원 기자 =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임금도 중요하지만 육아와 자기계발 등 근로환경도 중요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오후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에나인더스트리(대표 신철수) 방문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회사는 몇 년 전부터 현장직 구직자들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방에 있는 대부분 중소기업이 현장직 인력 수급에 애를 먹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근로자를 위한 과감한 교육 및 투자가 비결이다.
 
 신철수 대표는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에게 기업현장을 바로 알게 하는 탐방 기회를 자주 가진 것이 편견을 바로 잡는 데 주효했다”고 이 총리에게 소개했다.
 
 에나인더스트리는 지난 5월 직장 어린이집 건립에 50억 원을 투자했다.대기업도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일로 경산산업단지 내 367개 제조 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최근에는 경북노총, 근로복지공단 등과 함께 지역 20여 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어린이집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공장 내부를 살펴보며 직원들과 대화를 나눈 뒤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kimdy@newsis.com
 t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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