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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일등공신 시민활동가 성장 돕는다

등록 2017.07.2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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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현구 기자 =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원전하나줄이기 5주년 기념 시민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6.05.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현구 기자 =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원전하나줄이기 5주년 기념 시민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시의 대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는 지역사회 곳곳에 많은 에너지시민활동가를 배출해냈다.

 서울시는 27일 시청에서 이러한 에너지시민활동가들의 성장방향을 주제로 지역밀착형 에너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지난 5년간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에 관심을 보인 시민들과 서울시, 자치구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 에너지 거버넌스를 내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다.

 또 에너지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근정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장은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으로 배출된 에너지시민활동가들이 얼마나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어떤 특징과 역량을 갖추고 어떤 욕구를 형성하고 있는지 발표한다.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통해 원전 약 2기분에 맞먹는 366만TOE(석유환산톤)를 줄였다"며 "에너지시민들의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 곳곳에서 에너지 전환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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