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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고속도로 폭우로 인천 북항 터널 침수 이틀째 통제

등록 2017.07.24 10: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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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수도권 지역에 내린 기습 폭우로 인천김포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이 침수돼 24일 양방향 차량 통행이 이틀째 통제됐다.

 24일 인천김포고속도로주식회사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집중적으로 내린 장맛비로 인천김포고속도로 북항터널이 침수돼 인천과 김포구간을 이용하던 차량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인천김포고속도로주식회사는 침수된 터널의 정상 적인 차량 통행을 위해 긴급 복구반 30여 명을 투입해 이틀째 배수펌프 등을 가동하며 복구 작업에 나섰다.

 침수된 터널은 총 5.5㎞ 구간중 1㎞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터널 내부 전기실이 침수돼 배수펌트 등의 가동에 어려움이 있다"며 "복구 인력을 늘려 빠른 시일 안에 작업을 마친 뒤 정상 적인 차량 통행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지난 2012년 착공해 올해 3월 총 28.88㎞ 구간 왕복 4~6차선 도로로 개통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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