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고속도로 폭우로 인천 북항 터널 침수 이틀째 통제
24일 인천김포고속도로주식회사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집중적으로 내린 장맛비로 인천김포고속도로 북항터널이 침수돼 인천과 김포구간을 이용하던 차량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인천김포고속도로주식회사는 침수된 터널의 정상 적인 차량 통행을 위해 긴급 복구반 30여 명을 투입해 이틀째 배수펌프 등을 가동하며 복구 작업에 나섰다.
침수된 터널은 총 5.5㎞ 구간중 1㎞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터널 내부 전기실이 침수돼 배수펌트 등의 가동에 어려움이 있다"며 "복구 인력을 늘려 빠른 시일 안에 작업을 마친 뒤 정상 적인 차량 통행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지난 2012년 착공해 올해 3월 총 28.88㎞ 구간 왕복 4~6차선 도로로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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