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다가 차차 흐려져···밤부터 비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부터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11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와 남부지방 30~80㎜(지리산 부근 150㎜ 이상), 경기남부·강원남부·제주도·울릉도·독도 20~60㎜, 서울·경기북부·강원북부·서해5도 10~40㎜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39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고 전했다.
11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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