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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취업자 5개월 연속 20%대 감소

등록 2017.09.1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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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10일 울산시 동구 전화체육관에서 울산조선업 희망센터,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최한 조선업 퇴직자 채용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17.03.10.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10일 울산시 동구 전화체육관에서 울산조선업 희망센터,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최한 조선업 퇴직자 채용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17.03.10. [email protected]

고용부, 8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
 조선업 취업자 전년比 4만2000명↓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조선업 취업자수가 5개월 연속 20%대 감소세를 보였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8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조선업종의 상시 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2000명(22.4%) 줄었다. 4월(22.1%), 5월(22.2%), 6월(24.3%), 7월(22.2%)을 포함해 5개월째 20%대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전체 제조업 취업자 수는 356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600명) 감소했다. 조선업 구조조정과 섬유제품·의복·모피 등 경공업 감소 확대, 고무·플라스틱·자동차 제조업 증가폭 둔화 등으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체 제조업 분야 중 기계 제조업 취업자 수는 43만2000명으로 가장 큰 증가폭(1만3500명)을 보였다. 식료품, 화학제품 취업자 수는 각각 7900명, 5500명 늘어난 25만9000명, 2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섬유와 의복은 각각 2200명, 2400명이 줄어든 10만7000명, 6만6000명이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128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만6000명(2.4%)늘어 4개월 연속 증가율이 둔화되는 추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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