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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사업 11곳 추가 선정···11일부터 공모

등록 2017.09.1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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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고혈압·만성질환 관리를 우리 동네 의원에서 편하게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이 전국으로 확대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동네의원의 교육·상담을 통해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관리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전국 단위에서 10개 내외의 새로운 지역들을 추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지역의사회를 대상으로 사업 지역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의사회에서는 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재될 공고의 안내에 따라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10월 중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추가 사업 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중랑구, 강원도 원주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북도 무주군의 4개 지역에서 2014년부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204개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4만여명의 환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의사-환자 간 신뢰관계 구축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김현준 건강정책국장은 "시범사업의 확산을 통해 동네의원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불필요한 대형병원 이용을 줄이고 만성질환의 효과적 예방·관리 및 중증화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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