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 맑고 일교차 커···남·동해안 강풍특보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푸른 하늘 위로 구름이 가득하다. 2017.09.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은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새벽까지 5~20㎜, 경북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5㎜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9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15도, 청주 18도, 대전 16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 등으로 관측된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도, 전남(여수),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 제21호 태풍 '란'은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동남동쪽에서 북동진하고 있다.
이날 해상의 경우 서해에서 0.5~3.0㎜ 남해에서 1.0~7.0㎜, 동해상에서 3.0~7.0㎜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내일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말했다.
이어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간판이 떨어지거나 시설물이 넘어지는 등 피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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