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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 터주기' 16일 전국서 국민 참여훈련

등록 2018.05.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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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 터주기' 16일 전국서 국민 참여훈련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소방청은 16일 오후 2시 전국 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민들이 실제훈련에 참여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양보운전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해 소방차의 원활한 긴급출동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과 주요 정체 도로 등 소방 출동로 확보가 필요한 349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전국 215개 소방관서 관할 내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과 주요 정체 도로를 선정해 119출동지령에 따라 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등 3~4대가 실제로 사이렌과 경광등을 켜고 출동을 하게 된다.

 출동하는 소방차량은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방송시설을 활용해 홍보방송을 한다. 교통 혼잡도로가 없는 중·소도시 소방관서는 재래시장 등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동승체험을 원하는 국민 누구든지 관할 소방서에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소방차에 직접 탑승 후 소방관과 함께 실제 출동훈련을 하면서 소방차 양보운전에 대한 필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소방차 길 터주기' 16일 전국서 국민 참여훈련

소방청 관계자는 "국민들은 소방차가 지나가면 도로의 좌·우측으로 양보하고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멈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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