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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퉜다"는 이유로 동료선원 흉기 찌른 50대 선원 검거

등록 2018.07.10 15: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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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시스】류형근 기자 =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료 선원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해경에 붙잡혔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10일 선내에서 동료선원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 상해)로 A(5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전남 완도군 신지면 한 수협의 급유소 앞에 정박중이던 낚시어선(24t급)에서 동료선원 B(62)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의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전날 B씨와 다툰 것에 화가나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에 붙잡힌 A씨는 "나는 잘못이 없다"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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